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2026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제1독서: 다니엘 7,9-10.13-14 (또는 2베드 1,16-19)
복음: 마태 17,1-9
교황님들의 복음 해설
예수님께서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던 날처럼, 오늘도 산 위에서 우리는 성령께서 예수님을 “빛나는 구름”으로 덮으시고,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포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마태 17,5). 복음은 이처럼 참으로 유일무이한 표현을 통해 하느님의 계시 방식을 묘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드러내실 때, 우리 눈앞에 당신의 풍성함을 보여주십니다.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빛처럼 하얘진”(2절 참조)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은 하느님의 인간적인 영광에 감탄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군중을 위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엄숙한 친밀함으로 나타내는 겸손한 영광을 관상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무신론의 절망에 구세주이신 아드님이라는 선물로 응답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불가지론의 고독에서 생명과 은총의 영원한 친교를 베푸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 앞에는 장차 부활하리라는 선포가 놓여 있습니다. 이것이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빛나는 영광 속에서 본 것이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마태 17,9 참조). 말씀에 귀 기울이기 위한 침묵의 시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맛보기 위한 회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레오 14세 교황, 삼종기도, 2026년 3월 1일)
https://www.vaticannews.va/it/vangelo-del-giorno-e-parola-del-giorno/2026/08/06html
번역 이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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