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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카자흐스탄 사도 순방(9월 13-15일) 로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카자흐스탄 사도 순방(9월 13-15일) 로고 

카자흐스탄 해외 사도 순방 로고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카자흐스탄을 순방한다. 순방 주제는 “평화와 일치의 전령들”이다.

Benedict Mayaki, SJ / 번역 이시권

프란치스코 교황의 카자흐스탄 사도 순방 로고가 8월 23일 공개됐다. 이번 순방의 표어는 “평화와 일치의 전령들”이다.

교황은 오는 9월 13-15일 ‘제7차 세계·전통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을 방문한다. 

로고 의미

이번 사도 순방 로고에는 비둘기와 올리브 가지가 그려져 있다. 비둘기 날개는 두 손을 맞잡은 모습으로 묘사돼 있으며, 이는 평화와 일치의 전령들을 상징한다.  

비둘기 날개에 그려진 하트 형상은 사랑을 상징한다. 이 사랑은 상호이해와 협력, 대화의 열매를 뜻하며, 비둘기가 물고 있는 올리브 가지는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장식 이미지다.

로고 배경의 밝은 하늘색은 카자흐스탄의 전통가옥 “유르트(yurt)” 가운데 하나인 “샤니라크(Shanyrak)”를 뜻하며, 가운데 노란색 십자가를 하늘색으로 묘사된 카자흐스탄 전통천막 샤니라크가 감싸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십자가를 그리는데 사용된 하늘색과 노란색은 카자흐스탄의 국기색이며, 노란색과 흰색은 바티칸 시국의 국기색이다. 녹색의 나뭇가지는 희망을 상징한다.

이번 사도 순방의 모토 “평화와 일치의 전령들”은 로고 상단에 카자흐스탄어, 하단에 러시아어로 각각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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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8월 2022, 09:26